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말레이시아 명동떡뽁이

by joyenglish81 2020. 10. 5.


조호바루 Toppen mall
토펜몰에 있는 한국 식당입니다.
이케아에 살림 사러왔다가 우연히 발견한 떡뽁이가게에요.
솔직히 많이 기대는 안했는데 해외서 떡뽁이 먹을수 있다니게 어딘가요😆😆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그냥 갈순 없죠~

가격은 역시 저렴합니다. 저는 일반 떡뽁이랑 김말이 오뎅(2꼬치) 주문했어요. 계산대에서 선불로 지불하고 나면 번호 진동벨을 주고요.

이렇게 음식이 나오면 셀프로 가져갑니다.

처음에 떡뽁이 비주얼을 보고 많이 실망했어요.
떡에 양념이 잘 베어진 떡뽁이를 상상했는데
허연 떡에 양념을 뿌린듯한 모습이였거든요
“돈 버렸다 “생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떡이 말랑해서 소스 뭍은 정도로 먹을만했습니다.
소스는 단맛이 많이 나는 스타일이였고 맵지는 않았어요.
맵게 조절되는 보통으로 시켰거든요.

문제는 ... 오뎅
오뎅은 비추 시키지 마세요.
한국 오뎅이 아니고 현지 오뎅 비슷한 유부 같은 질감이 꼬치가 나왔어요.
사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가 싱가포르랑 가까와서 음식 수준이 낮지는 않거든요.
현지 오뎅 되게 맛있어요. fishcake 많이 팔거든요.
왠만한 한국 오뎅 보다 맛있는데 여기서 쓰는 오뎅을 굉장히 실망 스러웠습니다.
한꼬치도 다 못먹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말이
꼭 드셔야겠다면 그냥 떡뽁이에 튀김 찍어 먹는 맛으로 시켜드세요.
맛은 있는데 잘 못 튀겼는지 기름이 아주 그냥~~ 줄줄나오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떡뽁이라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떡뽁이 드실때는 “명동떡뽁이” 보다”두끼떡뽁이”를 더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음에 “두끼떡뽁이”도 포스팅해볼께요.

댓글